삼성 갤럭시 워치 4 실버 40mm 언박싱 & 아라리 투명 누킨 케이스 + 강화유리 필름 리뷰! / 강추? 비추?

2021년 8월 24일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워치 4 및 워치 4 클래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자사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서 구글의 Wear OS로 바꾸어 안드로이드와 호환되면서 이전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심박수, 걸음 수, 스트레스 측정을 지원하며 이번 시리즈에서는 체성분 분석을 지원한다.

 

2021년 8월 24일, 드디어 갤럭시 워치 4 출시!

갤럭시 워치 4 실버 40mm(위), 44mm(아래)

8월의 어느 날, TV에서 광고를 하나 보게 되었다. 애플 워치인가 싶었지만 끝까지 보니 삼성의 갤럭시 워치 광고였다. 기존에는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은 느낌이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에 세련되어 보이는 평면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세 가지 색상, 워치와 하나가 된 듯한 스트랩 디자인까지, 그냥 너무 예뻤다.

 

심지어 가격도 이전보다 저렴해졌다. 갤럭시 워치 4의 전작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대비 3~4만원 정도 저렴하다. 워치 4의 출고가는 40mm 269,000원이며 44mm 299,000원이다. 나는 지인을 통해 임직원 할인가로 2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8월 17일 사전예약 첫날 구입하고 8월 25일 오후에 받았으며, 같은 날 구매한 남자친구는 26일 전달받았다.

 

갤럭시 워치 4(40mm 실버) 제품 구성

갤럭시 워치 4 패키지

워치 4의 제품 박스는 매우 심플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대체로 박스에 제품 사진이 없었는데 워치는 한가운데 제품 사진이 있다. 임직원몰에서 구입한 제품이라 그런지 박스에 바코드가 잔뜩 붙어있어서 박스를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다.

 

갤럭시 워치 4 패키지 구성

전체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다. 갤럭시 워치 4 본체, 간단 사용설명서, 무선충전 케이블이 끝이다. 충전기는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USB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충전기가 필요하다. 최신 스마트폰을 사면 C to C 충전기만 주던데, 만약 USB 케이블 단자가 있는 충전기가 없다면 별도로 구입해야 할 듯하다. 오른쪽 위의 스탠드는 사전예약 특전으로 받은 Serif TV 스탠드이다. 스탠드는 아래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아라리 투명 누킨 케이스 & 강화유리 서브 코어 필름

아라리 강화유리 필름 & 투명 누킨 케이스

원래 스마트폰은 필름을 안 붙이고 사용하는 편이지만 워치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왠지 불안해서 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구입했다. 아라리라는 브랜드에서 워치 정식 출시하기도 전에 케이스랑 필름을 판매하길래 어떻게 그러는지 궁금했는데, 삼성에서 제품 개발할 때 동시에 개발을 진행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믿고 구입할 수 있었다. 왼쪽은 강화유리 필름만 붙인 사진이고, 오른쪽은 투명 케이스까지 착용한 사진이다. 워치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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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특전 세리프 티비 거치대

마지막으로 위 사진은 앞서 얘기한 Serif TV Stand이다. 사진처럼 스탠드에 워치를 채워서 충전하는 방식으로 생각했는데 엄청 꽉 채우지 않으면 충전기와 워치 사이에 공간이 떠서 충전이 잘 안된다.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스탠드에 대충 올려놓고 충전을 한다. 사전예약 특전이지만 그다지 유용한 제품은 아닌 것 같다.

 

너무 잘 나온 갤럭시 워치 4, 살지 말지 고민된다면?

그동안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관심이 없던 것도 있지만 이번 제품은 진짜 너무 잘 나온 것 같다. 아직 애플 워치를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엄청나게 개선되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솔솔 올라올 것 같다. 기존보다 많이 저렴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20만원이 넘는 돈이기에 개인적으로 이런 점을 고려하면서 구매를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기존에 워치 시리즈를 사용하던 분들 중 사용하던 제품이 오래돼서 슬슬 바꿔도 괜찮겠다 싶은 분은 구매하는 것을 추천! OS가 바뀌면서 개선된 점이 많다. 기본적으로 반응 속도가 빨라져서 타일 이동 또는 앱 실행 시 버벅거림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Play Store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동안 설치하지 못했던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카카오톡도 지원한다고 한다. 워치를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분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개선된 점은 많지만 획기적으로 변화한 것은 그다지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작은 돈이 아닌 만큼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워치를 사용해본 적 없는 분이라면 워치가 나에게 워치가 정말 필요할지, 구입하면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자. 사실 운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크게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폰을 안 들고 있어도 알림 확인하기가 편해지는 정도이다. 그리고 운동용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훨씬 저렴한 가격의 갤럭시핏 시리즈만으로도 충분히 제 기능을 할 수 있으므로 잘 고민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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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4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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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갤럭시 워치 4 언박싱을 하고 제품 구성을 살펴보았다. 핫한 제품을 구입한 만큼 앞으로 종종 워치 4 사용기를 작성해볼 예정이다. 수면 패턴 측정, 체성분 측정, 심전도 측정 등 데이터를 축적해서 다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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