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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타벅스] 스벅 가을 신메뉴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그란데 테이크아웃 리뷰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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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9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1 가을 프로모션에서는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블랙 그레이즈드 라떼, 오텀 로드 애플 블랙 티 등 다양한 가을 음료를 선보인다. 그중 아인슈페너 녹차 버전이라고 하는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를 마셔보았다.

 

스벅 라떼 시즌 메뉴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리뷰!

스타벅스에 가을 신메뉴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 라인업에는 지난 2019년 선보였던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재출시되었으며 이것의 녹차 버전인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도 함께 출시되었다. 나는 커피보다는 녹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린 글레이즈드 그란데 사이즈를 테이크아웃 해서 마셔보았다. 가격은 Tall 6,300원이며 Grande는 6,800원이다.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제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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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신메뉴 그린 글레이즈드

맛에 대한 리뷰를 하기 전에 먼저 이 음료가 어떤 음료인지 알아보자. 스벅 사이렌오더에 적힌 말을 인용해보면 '가을나무의 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음료'라고 한다. 녹차의 초록색과 캐러멜 파우더의 갈색이 나무를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하얀 크림은 곧 다가올 겨울의 눈을 뜻하는 걸까? 사실 잘 모르겠다.

 

Tall 사이즈 기준으로 영양 정보를 살펴보면, 프라푸치노답게 무려 385칼로리이다. 나는 그란데를 먹었으니 무려 515칼로리! 밥 1.5 그릇은 더 먹은 게 되는데 오늘은 금요일이고 이번 주도 고생했으니까 괜찮은 걸로 하자.

 

카페인은 21mg이 들어있는데 스벅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잔에 150mg이 들어있는 걸 생각하면 많은 양은 아닌 것 같다. 카페인에 민감한 몸이라 평소에는 카페인이 들어간걸 아예 안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특별히 맛있게 마셨다.

 

녹차 덕후가 마셔본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맛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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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

카페인에 취약하긴 하지만 커피 외의 차 종류를 좋아해서 밀크티, 녹차, 허브티 등을 대부분 좋아한다. 그래서 카페에 가면 녹차라떼나 녹차 프라푸치노를 많이 선택한다. 스벅에서도 최근에는 거의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만 마셨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신메뉴는 녹차맛이 너무 약하다. 녹차 덕후들이 마시기에는 좀 애매한 것 같다.

 

마셔보면 녹차가 아니라 크림(슈크림) 맛이 주인공이다. 녹차는 조연 정도? 음료가 무척 달고 녹차향이 좀 난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음료 자체가 진한 녹차 색이 아니라 연두색이다. 크림 프라푸치노가 주체이고 여기에 녹차를 약간 첨가한 느낌이다. 그래서 평소에 제주 말차 시리즈 마시던 분들은 아쉬워하실 것 같다.

 

그래도 당 떨어질 때 마시면 엄청나게 좋은 음료이다. 녹차향을 좋아하지만 너무 진한 녹차맛은 부담스러우신 분, 바쁘게 일하느라 당떨어지는데 적당히 카페인도 필요하신 분, 달달한 크림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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