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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용인/기흥] 깊은 국물이 매력적인 마북동 교동손칼국수 리뷰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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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손칼국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135에 있는 칼국수집이다. 멸치 칼국수, 닭칼국수, 칼비빔 등 손맛이 느껴지는 손칼국수 메뉴가 주 무기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끓인 깊은 멸치 육수는 국수 메뉴의 맛을 한층 깊게 만든다. 가격은 7천원~8천원선이다.

 

깊은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교동 손칼국수 방문기

교동마을에는 숨은 동네 맛집이 참 많다. 교동 손칼국수도 그중 하나다. 남자친구가 칼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번도 갈 정도로 맛있는 곳이다. 정확한 위치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135이며, 건물 옆 주차공간이 있지만 다른 식당 주차공간이라 주차하기는 힘들어보인다. 그래서 주 고객은 교동마을 주민인 듯 하다. 용인시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결제도 가능하고, 현금 결제 시 모든 메뉴를 1000원씩 할인해준다.

 

다양한 칼국수 메뉴가 있는 교동손칼국수

손칼국수-7000원-닭칼국수-8000원등-다양한-메뉴들이-쓰여있다
교동손칼국수 메뉴판과 안내문

교동 손칼국수는 당연히 칼국수가 주 메뉴이다. 직접 정성껏 반죽한 면으로 만든 손칼국수는 기계로 뽑은 면들보다 두껍고 훨씬 쫄깃한 맛이 살아있다. 가장 기본 메뉴인 손칼국수는 멸치 육수 베이스로 만든 칼국수이고 닭칼국수는 닭 육수로 만든 칼국수이다. 나는 닭 육수를 좋아해서 주로 닭칼국수를 시켜먹는다. 손칼국수는 7천원, 닭칼국수는 8천원이다.

 

미니 보리밥은 보너스! 닭고기가 풍족하게 들어있는 닭칼국수 리뷰

콩나물과-무채가-들어간-보리-비빔밥
콩나물과 무생채가 들어간 미니 보리비빔밥

이 식당의 포인트는 애피타이저로 주는 보리밥이다. 콩나물과 무생채에 비법 양념장을 얹어서 주는 미니 비빔밥인데, 이게 진짜 너무 맛있다. 물론 식사하기 전에 가장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이 보리밥이 생각나서 올 정도로 별미다.

김치가-담긴-그릇들과-김가루가-뿌려진-닭칼국수
국물이 깊고 진한 닭칼국수

오늘 먹은 메뉴는 닭칼국수다. 닭 육수 베이스에 끓인 칼국수로, 찢어놓은 닭고기가 잔뜩 들어있다. 국물에 대해서는 미식가인 남자 친구가 인정하는 깊은 국물을 자랑한다. 맛도 맛이지만 양도 엄청 많아서 항상 절반 정도는 남기는 것 같다. 내가 위만 더 컸어도 다 먹을 수 있을 텐데 아쉽다. 닭고기도 딱 먹기 좋은 사이즈로 찢어져서 들어있는데,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국수랑 같이 먹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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