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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맥도날드로 돌아온 슈니언버거 리뷰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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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언 버거는 2020년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기간 한정 메뉴였기 때문에 금세 사라졌다. 올해 여름 새우 패티와 양파 튀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슈니언 버거가 다시 출시되었다. 단품은 4900원(908kcal)이며 세트는 6300원(1057kcal)이다.

 

새우 패티와 양파 튀김이 어우러진 슈니언 버거 재출시!

햄버거-포장지에-슈니언버거라고-적혀있고-새우와-양파-그림이-있다
슈니언 버거 포장지 - 새우와 양파

작년에 아빠랑 일주일에 한두번은 맥날을 갔던 때가 있었다. 그게 바로 슈니언 버거가 나왔던 시즌이다. 아빠가 한번 먹어보더니 계속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가깝지도 않은 옆동네까지 차를 몰고 가서 드라이브 스루로 사 와서 자주 먹곤 했다. 판매 기간이 끝나자 자연스럽게 발길을 끊게 되었는데, 그 슈니언 버거가 다시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먹어야겠다 싶었다! 2021년 7월 1일 재출시 되었으며 8월 4일까지 판매된다. 이번에는 기간 한정으로 끝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맥런치에 포함된 슈니언 버거 정보

​내가 다니는 회사는 정해진 식당에서 식권으로 3000원을 할인해서 먹을 수 있는데, 맥도날드도 식권이 되는 식당이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점심시간에 맥날로 달려갔다! 슈니언 버거 정가는 단품 4900원, 세트 6300원이지만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점심에는 세트 가격이 5500원이다. 나는 식권으로 3000원을 할인받아서 2500원에 먹었다. 남자친구가 제로콜라를 좋아해서 나도 작년에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콜라보다 더 맛있어서 항상 제로콜라로 시켜먹는다! 그렇지만 이미 버거 단품으로도 908칼로리나 된다. 점심으로 먹었으니 저녁은 적게 먹어야 겠다. ㅎㅎ

 

포장지도 귀여웠다~ 새우랑 양파! 참고로 슈니언은 쉬림프 + 어니언을 합친 단어이다. (그럼 슈슈 버거는 새우가 두장이어야지~) 통통한 새우 속살이 살아 있는 고소한 통새우 패티에 특유의 달달함이 특징적인 바삭한 어니언 튀김이 푸짐하게 더해져서 입안 가득 바삭함과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버거이다. 슈니언만 이렇게 주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양상추들이 엄청 조각조각 나있어서 포장지를 뜯자마자 후드득 떨어져서 먹기 좀 불편했다. 그래도 잘 주섬주섬 주워 담으면서 열심히 먹었다.

후라이드 어니언의 바삭함과 통새우 패티의 조화

햄버거-속에-통새우패티와-양상추와-후라이드어니언이-들어있다
슈니언 버거 단면

작년보다 양파 향이 더 강해진 것 같은데 그게 심하지는 않고 딱 좋았다. 원래 식감만 담당했었다면 이번에는 향을 더해서 풍미도 더해진 느낌이다! 통통한 새우 패티와 바삭한 양파 튀김이 어우러져서 재밌는 식감이 느껴진다. 튀김들 사이에 매콤 달콤한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와 양상추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조화를 이루게 해준다. 역시 내 한때 최애 버거~

튀김이 많이 들어있어서 버거 자체도 엄청 도톰하고 포만감도 상당했다. 다 먹기도 전에 배가 불렀다. 감자튀김을 엄청 좋아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슈니언 버거니까 버거를 끝까지 다 먹었다. 너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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