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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인계동/수원시청역] 최고의 식감! 토마호크 돈까스 맛집 - 인계동 레츠카츠 리뷰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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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남자 친구는 돈가스를 정말로 좋아한다. 그래서 어디 놀러 가면 그 동네 돈가스는 꼭 먹어보곤 한다. 오늘은 평소 자주 가는 인계동에서 찾은 돈가스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레츠 카츠는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연중무휴 영업한다.

 

인계동 돈가스 맛집 레츠 카츠(Let's Katsu) 소개

인계동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 레츠카츠는 오픈한 지 1년 정도 된 식당이다. 상급 국내산 등심, 안심, 돈마호크를 사용해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돈마호크는 소고기의 토마호크 부위와 비슷하게 뼈가 붙은 부위의 돼지고기라서 돈마호크라고 불린다.

인계동-레츠카츠의-가게-외관
레츠카츠 외관

수원시청역에서 조금 걷다 보면 이렇게 주황색의 간판이 보인다. 멀리서 봤을 때는 일본어가 쓰여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한글로 레츠 카츠라고 쓰여있었다.

 

깔끔하면서도 포근한 인테리어의 레츠 카츠

레츠카츠-가게-안에-키오스크-기계가-있다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QR 체크인 기기와 키오스크가 놓여있다. 메뉴는 안심, 등심, 토마호크가 있으며 각각 12000원, 11000원, 13000원이다. 우리는 토마호크를 먹기 위해 왔기 때문에 둘 다 토마호크 돈가스를 주문했다.

 

레츠카츠-주방에서-직원들이-조리중이다
레츠카츠 주방과 바 테이블 모습

주문을 하니 옆에서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조리를 하기 시작했다. 바 테이블 자리도 많아서 혼자 온 손님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주방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어서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보였다.

 

육즙이 가득하고 너무 부드러운 토마호크(돈마호크) 돈카츠 리뷰

평소 돈가스를 먹을 때 안심 부위가 있으면 안심, 없으면 등심을 먹고는 한다. 그런데 레츠 카츠의 리뷰를 보던 중 토마호크 돈가스에 대한 엄청난 극찬이 담긴 리뷰를 보고, 여기서는 무조건 토마호크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토마호크-돈카츠가-세팅되어있다
토마호크 돈카츠 (13000원)

사진만 보면 커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크고 두꺼워서 양이 꽤 된다. 사이드로는 양배추 샐러드와 명이 나물, 깍두기가 나온다. 명이나물이 생각보다 제일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었다.

 

고기를 썰어보면 육즙이 줄줄 흘러나온다. 다른 부위의 돈가스를 먹을 때는 느껴보지 못한 육즙이었다. 한 입 베어 무니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소금을 찍어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와사비를 살짝 섞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서 너무 행복해진다.

 

또 너무 좋았던 점은 튀김옷이다. 보통 돈가스보다 두배는 바삭한 튀김옷이 입혀져 있었다. 치킨을 먹는 듯한 바삭함과 고소함이 함께 느껴졌다. 살짝 느끼할 때면 명이나물을 한 점씩 집어먹으면 상큼 짭짤한 맛이 함께 어우러지며 고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토마호크 돈가스가 맛있었던 걸 보면 다른 부위의 돈가스도 분명 맛있는 식당일 것 같다. 그렇지만 앞으로 또 오게 되면 이걸 시킬 것 같다. 그만큼 너무 맛있었고 만족스러웠다. 크기도 커서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레츠 카츠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토마호크 돈가스를 주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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